EPL 승격 경쟁, 양민혁-배준호 한국 신예 활약에 달렸다…현지 영향력 분석

김종국 기자 2025. 10. 14. 1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준호/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양민혁과 배준호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퐇함됐다. U-22 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하며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대비하고 있다. 배준호는 U-22 대표팀 전지훈련 중 어깨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다.

영국 매체 FLW는 '포츠머스와 스토크시티 모두 2026년 초반 잠재적으로 큰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포츠머스의 양민혁과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는 최근 한국 U-22 대표팀에 발탁됐고 내년 1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로 발탁될 전망'이라며 '양민혁은 지난 시즌 후반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후 올 시즌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 소속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고 스토크 시티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활약하며 92경기에 출전해 5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됐고 1월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팀은 그들을 그리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포츠머스와 스토크 시티는 내년 1월 양민혁과 배준호의 부재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민혁과 배준호를 잃는 것은 포츠머스와 스토크 시티 모두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양민혁은 올 시즌 포츠머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고 배준호는 스토크시티의 올 시즌 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민혁은 무시뉴 감독의 지휘와 함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었고 증명했다. 포츠머스의 칼럼 랭과 머피는 부상 중이다. 양민혁은 머피가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쉽게 주전 자리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왼쪽 측면과 중앙에서도 모두 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LW는 '포츠머스와 스토크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포츠머스는 강등 이후 챔피언십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자리잡은 것은 지난 2003-04시즌 레드냅 감독의 지휘와 함께 우승한 것이다. 포츠머스는 2009-10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10년은 하부리그에 머물렀다. 스토크시티는 2007-08시즌 이후 챔피언십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고 2018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이후 지난 7시즌 동안 14위에서 18위 사이를 오가는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포츠머스와 스토크 시티에게 양민혁과 배준호는 중요한 선수다. 두 선수의 1월 공백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토크 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4승3무2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포츠머스는 3승3무3패(승점 9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준호/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