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호실적… 증권 자회사 효자 노릇

이미정 기자 2026. 5.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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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 카카오페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카오페이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1.7%, 영업이익은 631% 급증한 규모다. 순이익은 141.5%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각 사업분야가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과 플랫폼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82% 성장한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160억원)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 서비스의 매출액은 1,3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자회사 중엔 카카오페이증권의 실적 성장세가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1분기 매출은 1,00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427억원)의 절반 규모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호실적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에선 카카오페이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결제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더해, 증권 자회사의 호실적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를 통해 "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며 "주식시장 호황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의 실적이 고성장하며, 2분기 이후에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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