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빌라 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서비스 가능

박아영 기자 2024. 9.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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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담보대출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을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융회사들은 다양한 시세제공 업체의 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실거래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피스텔·빌라에 대해 보다 원활하게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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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용 대상 확대
시세 조회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 연합뉴스

이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담보대출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을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 지난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연체 상태인 대출이나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총 29개사로, 이 중 13개사(은행 12개사, 보험 1개사)가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총 6개 대출비교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과 13개 금융회사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금융회사들은 다양한 시세제공 업체의 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실거래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피스텔·빌라에 대해 보다 원활하게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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