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문자 계속 온다!” 로저스, 아스널 뿌리치고 첼시행…절친 콜 팔머와 재회에 벌써 들뜬 새 영입생

김호진 기자 2026. 7. 2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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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모건 로저스가 콜 팔머와의 재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는 첼시와 203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27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첼시 선수단에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저스는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19년 성인팀으로 콜업돼 프로 데뷔했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여러 차례 임대를 거친 뒤2023년 여름 미들즈브러로 완전 이적했다.

미들즈브러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2024년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톤 빌라로 합류했다. 빌라 이적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고,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어로도 뛰며 전술적 유연성을 입증했다.올시즌 로저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은 로저스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는 이번 대회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3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로저스는 이적을 앞두고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최종 선택은 첼시였다. 이로써 그는 절친한 사이인 콜 팔머와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의 소감을 전했다.

로저스는 “콜과는 14살 무렵부터 알고 지냈다. 처음에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만났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래전부터 같은 팀에서 뛰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늘 함께 뛰고 싶어 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돼 둘 다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콜은 계속 전화를 걸고 문자도 보내고 있다. 정말 기대된다. 가장 특별한 점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과 함께 뛰고, 매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척 설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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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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