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히다...현대해상 인비테이셔널의 '감동과 헌신'

유연상 기자 2024. 10. 6.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경주(54·SK텔레콤)는 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로서, 그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린 선수다.

그중에서도 남자 골프 선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최경주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선 영감과 희망의 상징이다.

이런 최경주 선수가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가 바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다.

최경주 선수는 단지 대회 개최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경주(54·SK텔레콤)는 5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팬들을 위한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를 사랑하는 한 가족이 최경주 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여주=STN뉴스] 유연상 기자 = 최경주(54·SK텔레콤)는 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로서, 그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린 선수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를 존경하며 그의 뒤를 이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꿈을 꾸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자 골프 선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최경주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선 영감과 희망의 상징이다.

이런 최경주 선수가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가 바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한국 남자 골프의 기량 발전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된 대회로, 선수들과 갤러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총상금 12억 5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진행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출전 선수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대회 참가비가 전 선수들에게 지원될 뿐만 아니라, 컷 통과 이후 61위 이하의 선수들에게도 균등하게 예비 상금이 지급된다. 이는 상위권 선수들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회는 선수들을 위한 배려뿐만 아니라 갤러리를 위한 편의 제공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대회 기간 동안 수시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통해 갤러리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해 갤러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들에게 무료로 'ㅎㄷㅎㅅ' 빵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KPGA

그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무료로 제공된 'ㅎㄷㅎㅅ' 빵이다. 주최 측은 대회 기간 동안 모든 갤러리에게 현대해상의 이니셜이 새겨진 'ㅎㄷㅎㅅ' 빵을 무료로 제공하며,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최경주 선수의 깊은 애정과 열정이 곳곳에 묻어난다. 3라운드를 마친 후 그는 갤러리들을 위해 특별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경주는 성심껏 사인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과의 만남을 기꺼이 즐긴 최경주는 "멀리서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경주 선수는 단지 대회 개최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2007년에 창립한 최경주 재단은 17년 동안 골프 꿈나무들을 지원하며,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재단 소속 꿈나무 선수들은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최경주 선수처럼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경주 재단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기량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 트로피가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최경주와 주최사인 현대해상은 한국 골프에 미친 영향력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다.

최경주재단 부스 안에 수많은 갤러리들이 모여 있다. 사진┃KPGA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