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맨’ 변신한 신진호 “진심으로 대한 축구, 한 점 후회 없길” [캠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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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K리그 이적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이동이 있었다.
그는 "선수의 숙명은 좋은 경기력과 결과다. 주어진 환경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뛰었다. 최대치에 근접하려고 노력했다. 축구를 진심으로 대했다"며 "항상 그랬듯 나만의 캐릭터로 더 출중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장과 발전은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믿는 신진호는 인천 유니폼을 입고도 한 가지 뚜렷한 의지와 목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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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눈부신 시즌을 보낸 터라 계약 만료에도 결국 포항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던 그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베트남 전지훈련 도중 ‘주장 이탈’ 소식을 접한 김기동 감독이 놀란 것은 당연했다.
인천 선수단이 2차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 경남 창원에서 만난 신진호는 변명하지 않았다. 그는 “(김기동) 감독님께 인간적으로 죄송하다.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겠다. (협상 과정에) 이견이 있었고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쩌면 선수로는 마지막이 될지 모를 도전을 위해 신진호는 조성환 감독의 인천을 택했다. 매년 발전하며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도전까지 앞둔 팀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감정적으로도 끌렸다. 김재성 코치와는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박용호 코치와도 FC서울에서 코치-선수로 좋은 관계였다.
대학과 포항에서 함께한 이명주(33)도 특별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둘은 단순한 선·후배가 아니다. 신진호는 “서로의 생각을 잘 알고, 이미 읽고 있다. 말이 필요 없다. 물론 축구는 팀 스포츠다. ‘함께’의 의미가 크다. 우리뿐만 아니라 좋은 동료들과 꾸준히 아이디어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분명히 자부하는 것이 하나 있다. 매 시즌 치열히 싸웠고, 늘 최선의 결실을 맺기 위해 도전했다는 부분이다. 그는 “선수의 숙명은 좋은 경기력과 결과다. 주어진 환경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뛰었다. 최대치에 근접하려고 노력했다. 축구를 진심으로 대했다”며 “항상 그랬듯 나만의 캐릭터로 더 출중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장과 발전은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믿는 신진호는 인천 유니폼을 입고도 한 가지 뚜렷한 의지와 목표를 드러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 지난해보다 좋은 시즌이다. 지난해 후보가 아닌 수상자로 처음 참석했던 각종 시상식이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물론 상을 위해 뛰진 않았어도 자신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한 계기였다. 그는 “뿌듯했다. 떠날 때까지 후회 없이 뛰는 것이 우선이다. 더 많은 기대감, 더 높아진 평가지표를 채워야 한다. 안주할 틈이 없다”며 활짝 웃었다.
창원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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