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일본팬 젓가락에 돈 끼워 줘→조인성 만나고 싶다고” (동치미)

유경상 2024. 10. 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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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이 일본에서 받은 색다른 선물을 밝혔다.

10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김용임, 신성, 장은숙이 일본에서 겪은 경험담을 말했다.

김용임은 "처음에 일본에 가서 좋은 무대에서 노래를 했다. 호응도도 좋았는데 젓가락에 돈을 끼워서 팁을 주더라. 아주 정중하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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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용임이 일본에서 받은 색다른 선물을 밝혔다.

10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김용임, 신성, 장은숙이 일본에서 겪은 경험담을 말했다.

가수 장은숙은 일본에서 노래를 하면 조용히 있다가 박수갈채가 나온다고 했다. 한국처럼 열광적인 호응을 하는 문화가 아니라는 것. 김용임은 “처음에 일본에 가서 좋은 무대에서 노래를 했다. 호응도도 좋았는데 젓가락에 돈을 끼워서 팁을 주더라. 아주 정중하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성은 “같은 경험을 했다. 8년 전에 20일 정도 버스킹하며 미니 콘서트를 했다. 한국에서는 박수치고 호응해주는데 일본 분들은 정말 가만히 계시다가 젓가락에 돈을 끼워서 주더라.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며 “나중에는 맛이 들려서. 만 엔이 있고 천 엔이 있다. 천 엔을 보다가 만 엔을 보면 오오. 만 엔이면 한국에서 10만원”이라고 말했다.

김용임은 “처음에는 그걸 받고 깜짝 놀랐다. 나중에 무대 뒤에 와서 보니 큰돈이 꽂혀 있더라. 50만원이 꽂혀 있더라”며 “젓가락까지 통째로 받는 거”라고 했다.

이어 김용임은 “커피 한 잔을 마시자고 해서 카페에서 만나서 커피를 마셨다. 예쁜 진주 목걸이를 선물로 가져오셨더라. 감사해서 고맙습니다 그랬다. 부탁이 하나 있다고. 조인성을 만나고 싶다는 거다. 시계 선물을 하고 싶다는 거다. 만나게 해달라고.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시계더라”며 억대 시계였다고 말해 한 번 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임은 “제가 정중하게 거절했다. 제가 조인성을 모른다.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은숙은 일본에서 노래를 하면 “봉투, 명품가방이 이렇게 올라오기도 한다”고도 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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