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라이튼에 4대 0 대승…선두 아스날 '승점 1차 추격'

▲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을 대파하고 선두 아스날에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3-202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필 포든의 활약을 앞세워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최근 4연승에 18경기 무패 행진(14승 4무)을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76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77)을 승점 1차로 추격하며 2위에 랭크됐습니다.

필 포든

전반 17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헤더 결승 골로 앞서 나간 맨시티는 전반 26분 포든의 프리킥 득점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한 발짝 더 달아났습니다.

포든은 후반 34분 또다시 골 맛을 보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고, 전반에만 3골을 쏟아낸 맨시티는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 골을 꽂아 브라이튼의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