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견주는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주인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밥을 먹지 말라는 명령으로 착각했습니다.

강아지는 정말 밥에 손도 대지 않고, 얌전히 앉아 다음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주인들은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이유를 전혀 몰랐습니다.

강아지는 똑바로 앉아, 고개를 갸웃거리며 주인의 말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밥 먹으라는 허락을 기다리면서 처음에는 진지하게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길어지자, 강아지는 조금씩 불안해졌습니다. "뭐지? 주인님이 날 시험하는 건가? 나는 착하고 예쁜 강아지니까, 꼭 시험에 통과해야 해!"

다행히, 주인은 강아지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밥 먹으라는 허락과 함께, 미안하다는 사과와 칭찬을 듬뿍 해주었습니다.

착한 강아지는 불평 한마디 없이, 꼬리를 흔들며 맛있게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착하고 순한 강아지가 있을까요? 강아지의 충성심과 인내심, 정말 감동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