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지 몇 해 안 된 매트리스 가운데가 푹 꺼져서 누우면 몸이 한쪽으로 쏠립니다. 매트리스를 이십 년 만들어 온 분은 매트리스가 빨리 꺼지는 집에는 쓰는 습관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 방향으로만 쓰는 집
늘 같은 자리에 같은 방향으로 누우면 그 부분만 계속 눌려 꺼집니다. 서너 달에 한 번 머리 쪽과 발 쪽을 바꿔 돌려 주면 눌리는 자리가 나뉘어 훨씬 오래 평평하게 씁니다. 양면형이라면 뒤집어 주기도 합니다.

매트리스 위에서 뛰거나 걸터앉는 집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자주 걸터앉으면 모서리 스프링이 먼저 내려앉습니다. 위에서 뛰는 것도 속 스프링과 폼을 빨리 상하게 합니다. 앉을 때는 가운데 쪽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바로 깔아 둔 집
매트리스를 맨바닥에 바로 깔면 아래로 습기가 빠지지 못해 속이 눅눅해지고 쉽게 상합니다. 침대 프레임이나 받침을 쓰고, 바닥에 깔아 쓴다면 가끔 세워서 바닥 쪽을 말려 줍니다.

정리하면 서너 달마다 방향 바꾸기, 가장자리에 걸터앉지 않기, 바닥 습기 피하기. 세 가지만 지켜도 매트리스를 훨씬 오래 탄탄하게 씁니다. 이번 주말 매트리스 머리와 발 방향부터 바꿔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