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꼭 이렇게 자야 해?" 전기 담요에서 코 처박고 자는 고양이

추운 겨울, 전기 담요 위에서 코를 박고 잠든 고양이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낮잠처럼 보였지만, 얼굴을 담요에 묻는 독특한 자세가 궁금증을 만들었습니다.

전기 담요 전원을 켜자 고양이 한 마리가 가장 먼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담요의 열이 퍼지자 자세가 점점 낮아지더니 서서히 졸기 시작했습니다.

잠이 깊어지면서 고양이의 머리는 조금씩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고개를 버티지 못한 순간 얼굴이 담요에 닿았고, 결국 코와 입까지 담요에 파묻히는 자세가 만들어졌습니다.

위에서 보면 몸이 둥글게 말려 통통한 빵처럼 보였고, 전기 담요의 주름이 고양이 체형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뒤쪽에서 찍힌 장면에서는 후두부와 귀만 또렷하게 남아 담요에 파묻힌 얼굴과 대비를 이뤘습니다.

주인은 얼굴이 깊게 묻힌 상태가 이어지자 호흡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살짝 건드렸습니다. 고양이는 곧바로 잠에서 깼지만 자리를 떠나지 않고 머리 각도만 바꾼 뒤 다시 잠들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저렇게 자도 숨이 쉬어지나", "각도별로 더 보고 싶다"는 반응이 빠르게 달렸습니다. 코를 박은 채로도 꿈쩍하지 않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곳을 선호하는 행동이 겨울철 고양이에게 흔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전기 담요처럼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환경은 체온 보존에 유리해 고양이가 자리를 고집하는 경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