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싶은 곳"...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숨은 여행지 영동의 명소 5곳

숨은 힐링 여행지 영동의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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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휴가로 제주도, 부산 등을 많이 가시죠. 그런데 인파도 몰리고 성수기에는 가격도 비싸서 왠지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비교적 한적한 숨은 힐링 여행지, 영동을 아시나요? 오늘은 영동의 특색이 묻어나는 여행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월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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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은 깎아지른 듯한 아찔한 절벽 위에 정자가 하나 있는 곳입니다. 그 주위를 맴도는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그 바위를 휘감아 흘러가는 초강천이 고요하고 한적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이름답게 달밤의 절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진 곳인데요. 예로부터 이 일대의 경치가 뛰어난 한천팔경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월류봉 정자에 앉아 술 한잔 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들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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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추천코스는 여울소리길 (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로, 물길을 따라 원촌교를 건너면 석천위를 걸을 수 있는 칼산 따라 복교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목교를 걷다보면 자연을 벗삼아 석천에서 다슬기 잡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처럼 월류봉은 쾌적한 산길과 청명한 자연으로 유명한데요. 달과 달빛이 비추는 강이 아름다운 월류봉에서 자연의 기개를 느껴보세요!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길 45 음식점
✅입장료, 주차비 무료

노근리 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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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을 여름에 가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6월의 영동은 온통 장미밭이기 때문입니다. 이리 눈을 돌리고 저리 돌려도 새빨간 장미가 초록 덤불과 어우러져 수려한 장관을 자아내는데요.

그러나 이곳을 장미 스팟으로만 알고 있기엔 아쉬운 일입니다. 4만여 평에 이르는 노근리 평화공원에는 노근리 사건을 기록해 놓은 평화 기념관을 비롯해 추모의 공간인 위령탑, 조각 공원, 생활 사관 그리고 교육관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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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노근리 사건은 무엇일까요? 이는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5일간 영동 하가리와 노근리의 경부선 철도 및 쌍굴 일대에서 미 공군기에 의한 공중 폭격 및 미군들의 무차별적인 기관총, 소총 사격에 의해 수백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입니다.

이 진실 규명을 하는 데에만 꼬박 50년이 걸렸고, 그 결과 노근리 평화공원이 조성된 것인데요. 이곳에서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목화실길 7 비스터쎈
✅입장료, 주차비 무료

레인보우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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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에 방문했다면 이제쯤 실내 여행지가 절실할 때입니다. 영동 식물원은 앞서 말씀드린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차로 12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사계절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비밀의 통로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카나리아야자를 비롯해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식생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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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통로와 열대과일원을 지나면 식물원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물의 정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은 포토존으로도 좋은 빅트리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다양한 식물들로 풍성한 레인보우 식물원에서 한적하게 정원 구경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143 레인보우 식물원
✅입장료, 주차비 무료

영동 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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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면 식물원보다 더 가볼 실내 여행지가 있습니다. 레인보우 식물원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자리한 영동 와인터널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서 포도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포도 생산의 약 13%를 차지하는 최대 포도산지라고 합니다. 더불어 영동은 전국 제일의 포도주 산지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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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면 포도주 한번 시음하고 가봐야겠죠? 이곳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은 길이 420m의 넉넉한 인공터널로, 와왼 문화관, 세계 와인관, 와인 레스토랑, 와인 판매장까지 쭉 이어져 있어 다양한 와인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평소에 맛보지 못한 와인을 무료 시음할 수 있고 와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마음에 대한 와인도 구매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동힐링로 30
✅입장료: 어른 3,000원
✅영업시간: 10:00~18:00 (4월~10월)
✅월요일 휴무, 추석 설날 휴무

옥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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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장소는 바로 옥계폭포입니다.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이 폭포를 두고 극찬하는 글을 남길 정도로 이곳의 폭포수는 웅장한데요.

물줄기만 하더라도 무려 20여m에 이를 정도라고 하니, 그 규모가 가늠이 되시죠?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룹니다. 물줄기가 바위산을 움푹 깎아 절경을 이루며 바위틈으로 세찬 물보라를 토해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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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을 뒤로 하고 폭포와 절벽의 웅장함을 한눈에 보고 있으면 마치 살아있는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다우며 힘이 솟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난계사에서 2km 떨어진 옥계마을에서 산길을 따라 1km쯤 가면 저수지가 나타나고 산을 300m 올라가면 볼 수 있습니다.

쪄 죽을 듯한 무더위에 웅장한 폭포 물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옥계 폭포로 향하시는 게 어떨까요?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삼천면 고당리 산75-1
✅입장료, 주차비 무료

이렇게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지만 볼거리도 체험할 거리도 많은 영동의 여행 명소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올 여름, 영동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