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랜턴에 이런 기능이, 다용도 캠핑 랜턴 모음

캠핑의 완성은 조명입니다. 해가 지고 서늘한 기운이 스며드는 여름 밤, 예쁜 조명 하나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죠. 캠핑의 무드를 고조하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캠핑 랜턴을 만드는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피넛 미니 랜턴, 룩센버그 캠핑랜턴, 데이니즈 선풍기겸 랜턴, 홈즈 다각형 미니화로. /피넛컴퍼니, 룩센버그, 데이니즈, 홈즈

◇캠핑 감성 가득, 가습기 겸 랜턴

가습기 겸 랜턴입니다. /피넛컴퍼니

피넛 미니 감성 랜턴은 가습기 겸 랜턴입니다. 대기가 건조한 시기에 캠핑 갈 때 챙겨가기 좋죠. KC인증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명 버튼을 돌리면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습 기능은 일반 분사와 간헐적 분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몸통 부분의 LED 조명을 끄고 싶다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물통 부분에 잠금 기능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사각지대 없는 환한 빛, 5면 랜턴

평면 랜턴과 룩센버그 캠핑랜턴의 확산광 비교. /룩센버그

시중의 평면 랜턴은 전면에서만 빛이 나와 빛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넓게 형성되곤 하는데요. 룩센버그 캠핑랜턴은 수직·수평 5면에서 빛을 내뿜습니다. 입체 확산광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더 넓은 면적에 빛을 전해줍니다. 여러 대의 랜턴을 둘 필요가 없죠. 기본 모델인 ‘듀오’는 가로 188㎜, 세로 96㎜, 높이 55㎜에 무게 615g인데요.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그보다 작은 ‘컴팩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건드리기만 해도 켜지는 백라이트가 있어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최대 밝기 3200㏐(루멘)으로 8시간, 최소 밝기 700㏐(루멘)으로는 최장 70시간까지 작동됩니다. 어둠 속에서도 움직임을 감지해 버튼 조작 없이 빛의 밝기, 색 온도가 자동으로 바뀝니다.

전구의 색상을 2200K(전구색), 3600K(주백색), 5000K(주광색) 등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룩센버그

빛의 색을 잘 조절하면 해충이 모여드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벌레가 좋아하는 430~460㎚ 대역의 빛을 줄이고 벌레가 싫어하는 630~720㎚의 빛을 활용하면 됩니다. 색상의 경우 2200K(전구색), 3600K(주백색), 5000K(주광색) 등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와 랜턴을 한데 모아 캠핑에 제격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랜턴겸 탁상용 선풍기입니다. /데이니즈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랜턴 겸 탁상용 선풍기입니다. 리모컨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리모컨을 분리해 원거리에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선풍기 스탠드가 삼각대라 야외에서도 안정적으로 팬을 지지합니다. 삼각대를 분리하고 본체 뒷면 고리를 활용하면 텐트 천장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죠.

1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5시간 동안 충전하면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죠. 충전은 USB C형 케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KC 인증을 받았습니다.

◇불멍도 예쁘게, 미니화로 3종

홈즈 미니화로 3종. (왼쪽부터) 다각형 에탄올 램프, 원형 에탄올 램프, 직사각형 에탄올 램프. /홈즈

집 안팎에서 마음의 냉기를 녹여줄 홈즈의 ‘불멍 미니화로 3종’을 소개합니다. 다각형, 원형, 직사각형 등 원하는 디자인과 용도, 가격대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심지에 에탄올을 적당량 주입한 후 캔들 라이터로 불을 점화하면 됩니다. 심지 부분은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관리도 쉽습니다. 친환경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심지가 타오르면서 나는 연기나 냄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화로에 불을 피워도 실내 공기가 탁해지지 않고 그을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홈즈 미니화로 3종. (왼쪽부터) 다각형 에탄올 램프, 원형 에탄올 램프, 직사각형 에탄올 램프. /홈즈

유리 칸막이가 있는 제품의 경우, 열을 가해도 깨지지 않는 파이렉스 유리를 썼습니다. 내열성이 강해 화학 분석 기구, 특수 진공관, 내열·절연 기구에 쓰이는 소재입니다. 램프로 사용하지 않을 땐 조화를 배치해서 미니 정원 같은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 가능합니다.

/에디터, 작은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