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 2.6% 하락‥설탕 가격은 넉달째 상승

배주환 jhbae@mbc.co.kr 2023. 6.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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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4.3으로, 한달 전보다 2.6% 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127.0까지 떨어졌다가 4월 127.7로 소폭 반등하더니 지난달 124.3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5.5% 상승한 157.6이었는데, 올해 1월 가격지수 116.8과 비교하면 넉달동안 34.9%나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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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4.3으로, 한달 전보다 2.6% 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127.0까지 떨어졌다가 4월 127.7로 소폭 반등하더니 지난달 124.3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설탕과 육류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올랐고 곡물과 유지류, 유제품은 내렸습니다.

특히,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5.5% 상승한 157.6이었는데, 올해 1월 가격지수 116.8과 비교하면 넉달동안 34.9%나 올랐습니다.

국제 공급량이 예상보다 적었고 브라질에서 대두와 옥수수 수출에 밀려 설탕 선적이 지연된 것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9013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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