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주러 갔더니 '퍽'.. 제주 119구급대원 폭행 처벌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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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구급대원 21명이 공무 중 폭행을 당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 범죄"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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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응급상황서 중대 범죄"
제주에서 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구급대원 21명이 공무 중 폭행을 당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명, 2021년 3명, 2022년 2명, 지난해 8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벌써 6명의 구급대원이 폭행 피해를 입었습니다.
같은 기간 구급대원 폭행 혐의로 검거된 가해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이 중 징역에 처해진 건 단 1명뿐이었고, 2명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7명은 공소권 없음과 집행유예, 내사 종결, 무혐의 등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6명은 수사 재판 중입니다.
위성곤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 범죄"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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