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안 모입니다.." 요즘 6070 형제자매가 남처럼 지내는 이유

한 부모 밑에서 자란 형제자매인데 예순을 넘기며 남처럼 지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명절에도 따로 지내는 집이 적지 않습니다.크게 싸운 일이 없어도 그렇게 됩니다. 멀어지는 계기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부모 간병을 나눈 방식이 달라서

한 사람이 오래 감당하면 나머지에 대한 서운함이 남습니다. 형편이 달랐다는 설명도 그때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상속을 정리하며 말이 오가서

금액 자체보다 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 오래 남습니다. 한 번 뱉은 말은 정리가 끝나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는 형편이 벌어져서

한쪽은 여유가 있고 한쪽은 빠듯하면 만나는 자리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형제자매도 어른이 되면 각자의 살림이 있습니다. 예전처럼 지내지 못하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다만 완전히 끊기 전에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연락을 남겨두면 좋습니다. 나중에 서로가 필요해지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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