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라서 문제” 빨라진 벚꽃 개화시기, 구리시 벚꽃 축제 일정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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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의 여파일까?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져 각 지역의 벚꽃축제가 벚꽃도 없이 치러지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벚꽃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시민들이 만개한 꽃을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축제 일정을 조정했다"라며 "자율 관람 기간의 여유로운 산책부터 주말의 활기찬 공연까지, 변경된 일정을 확인하시어 봄의 절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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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의 여파일까?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져 각 지역의 벚꽃축제가 벚꽃도 없이 치러지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서울에서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했다. 평년에 비해 10일 빠른 개화다. 봄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았기 때문이다. 벚꽃축제를 기획했던 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꽃이 떨어지면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는 4월 11일에 시작하기로 했던 ‘2026 장자호수 벚꽃마실’을 준비 중인 구리시가 민첩하게 움직였다. 축제 일정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당초 4월 11일에서 4월 3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시는 시민들이 벚꽃이 지기 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자율 관람 주간’으로 정해졌다. 해당 기간은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율 관람’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원 광장과 산책로를 따라 조성도니 봄꽃 정원과 곳곳에 설치된 포토 존이 상춘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종 공연이 준비된 기간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공연, 체험 부스, 행사 등 대면 행사가 집중된다.

[이도환 기자(dopar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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