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르는 새벽배송 시장...오아시스, 경상권 공략에 박차

부산에 이어 대구·창원서도 새벽배송 서비스
향후 울산, 포항, 진주, 구미 등지에서도 서비스 제공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경상권을 중심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나섰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태를 반영해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배송하는 것을 모토로 삼은 오아시스마켓이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새벽배송 시장의 절대강자를 꿈꾸는 컬리·쿠팡로켓프레시·SSG닷컴·CJ제일제당·네이버 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벽배송 시장에 공을 들이는 쿠팡은 대응이 눈에 띈다. 쿠팡은 지난 분기 당일과 새벽배송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린데 이어, 이달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제주 수산물을 항공으로 직송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2일 대구, 15일 창원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최근 전국 지자체 중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산에 이어 대구와 창원 등 경상권역으로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집중 확대하고 나섰다.

오아시스마켓은 수도권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경상권을 집중 공략해 퀵 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새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의 경우 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대구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전날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창원의 경우 성산구·의창구·진해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부산 지역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향후 울산·포항·진주·구미 등의 경상권에서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쇼핑에서 새벽배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은 편이지만 성장 가능성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업계에는 향후 5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