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누적 상금 1억 5천” 장동민, 아시아 최대 포커 대회 또 우승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0. 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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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 지니어스' 시리즈 우승자 출신인 개그맨 장동민이 아시아 최대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

장동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APT(아시아 포커 투어)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어요"라고 알렸다.

지난 달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에서 장동민은 포커 플레이어 허성욱과 함께 팀전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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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인증한 장동민. 사진 ㅣ장동민 SNS
예능 ‘더 지니어스’ 시리즈 우승자 출신인 개그맨 장동민이 아시아 최대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

장동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APT(아시아 포커 투어)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어요”라고 알렸다.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며 “요즘 기운이 좋다. 우리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되지. 담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달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에서 장동민은 포커 플레이어 허성욱과 함께 팀전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은 2018년 이 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 홍진호는 2019년 우승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장동민은 지난해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지) 1년쯤 됐는데 누적 상금이 1억 5000만원 정도”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는 WSOP(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상금은 130억 정도 된다. 무조건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지난 2014년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3’에 출연해 우승한 바 있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추리력 덕분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아내가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두 차의 블랙박스가 모두 안 켜진 상황이어서 진술만으로 사건의 정황을 밝혀야 했다. 상대 차를 본 다음 우리 차를 보고 ‘이렇게 박은 것 같다’고 얘기하니까 보험사가 깜짝 놀랐다.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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