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사람들은 한여름 점심에 '이걸' 마십니다" 지친 입맛이 살아납니다

더위에 입맛이 떨어져 밥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끼니를 때우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40도 더위의 나라 스페인 사람들은 여름마다 챙겨 먹는 게 따로 있습니다.불 없이 5분이면 만드는 그들의 여름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정답은 '가스파초'입니다

가스파초는 토마토, 오이, 피망을 갈아 차갑게 마시는 스페인식 냉수프입니다. 스페인 가정의 여름 냉장고엔 물병처럼 가스파초 병이 들어 있습니다.불을 쓰지 않아 주방이 덥지 않고, 수분과 채소를 한 번에 채워 줍니다. 더위에 지쳤을 때 밥 대신 마시는 한 그릇 보양식인 셈입니다.

우리 집 버전은 이렇게 만드세요

잘 익은 토마토 두 개, 오이 반 개, 피망 약간을 믹서에 갈고 소금, 올리브유 약간, 식초 한 스푼으로 간하면 끝입니다. 냉장고에 1시간 두면 더 맛있습니다.제철 토마토가 가장 싸고 맛있는 지금이 가스파초의 계절입니다. 빵을 찍어 먹으면 한 끼로도 든든합니다.

입맛 없는 여름 아침에 특히 좋습니다

차갑고 새콤한 맛이 잠든 입맛을 깨워 줘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잘 맞습니다. 소화에 부담이 없어 더위 먹은 날에도 넘어갑니다.미리 만들어 두면 냉장고에서 이틀은 가니, 주말에 한 병 갈아 두고 평일 아침마다 한 컵씩 따라 마셔 보세요.

토마토와 오이를 갈아 차게 마시는 것, 스페인이 수백 년 여름을 나는 방법은 이렇게 단순합니다.입맛 없는 요즘, 이번 주말 믹서기에 토마토부터 넣어 보세요. 여름 점심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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