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단순 가전 제어를 넘어 글로벌 서비스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다.
등록 이용자 수 4억 6,000만 명을 돌파한 스마트싱스는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서는 수익 창출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장 시선이 반도체와 실적 변수에 집중된 사이 삼성전자는 플랫폼 기반의 유료화 구조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4억 6,000만 명 연동 플랫폼 생태계 구축
스마트싱스는 글로벌 가입자 확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기기와 연동되는 거대한 초연결망을 만들어냈다.
WWST 인증을 통해 390개 이상의 기업과 손잡고 4,700종이 넘는 제3자 기기를 플랫폼 내로 수용했다.
국내에서도 등록 기기 2,000만 대를 넘어서며 하루 수만 대의 신규 가전이 플랫폼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월 API 유료화 전환과 플랫폼 수익화
삼성전자는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외부 개발자 대상 API 체계를 개편해 10월부터 유료화 티어를 신설한다.
개인 개발자에게는 월 5달러 수준의 구독료를 적용하고 상업용 서비스 기업에는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의 기본 앱 이용은 무료로 유지하되 기업 및 개발자 과금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B2B 빌딩과 중앙공조 시장 영역 확장
가정용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싱스 프로를 출시해 호텔과 오피스, 스마트 아파트 등 B2B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국내 주요 신축 아파트 248개 단지와 20만 가구에 시스템을 공급해 통합 건물 관리 솔루션 입지를 다졌다.
중앙공조 기술과 결합한 AI 에너지 절약 모드는 데이터센터와 대형 오피스의 전력 효율 수요까지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변동성에 대응해 4억 6,000만 명의 거대 이용자층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10월 시행되는 API 유료화의 실제 안착 여부와 B2B 공조 시장 매출 성과가 DX 부문 평가의 새로운 관전 지표가 된다.
투자자는 반도체 가격 흐름과 함께 플랫폼 기반 서비스 매출이 삼성전자의 주가 재평가를 이끌어낼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