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별 아이방 인테리어 노하우
아이에게 항상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 계시죠.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연령별 아이방 인테리어 사례를 준비했어요.
하이홈스 고객님들이 직접 전해드리는 사례를 참고해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맞춤형 인테리어를 선물해 봅시다 :)
1. 영아기
아기가 생기기 전엔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붙여 사용했어요. 소파 스툴까지 베드벤치처럼 놓고 사용했죠.
하지만 이제는 침실 가운데 아기 침대를 배치해 사용하고 있어요. 침구는 항상 깔끔한 화이트 톤을 유지하고 있고, 이제는 아이가 조금 커서 무드등도 보여주며 혼자 자는 습관을 들여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거실도 아이가 생기면서 매트를 설치하고, 예쁜 것보다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선호하게 되었어요.
매트 위엔 교구장을 들였는데 아기의 일상에 리듬감을 주기 위해 색감 있는 교구장을 선택했어요. 뻔하지 않고 특이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컬러들이에요. 집의 전체적인 화이트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린답니다.
2. 유아기
아이가 올해 8살이 되어 자립심을 길러주고자 아이 방을 새롭게 꾸미기로 결심했어요. 가구를 들이기 전 정한 예산이 많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이케아 제품이면 충분히 가성비 있게 꾸밀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 봤습니다.
아이 방을 꾸밀 때 가장 중요한 게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인테리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독립을 맞이하는 것이라 아이가 편안한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민트 컬러로 벽지를 선택했답니다 :)
선반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배치해 방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게 했어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기 때문에 오래 쓰는 가구보다 가격 대비 품질이나 안전 등을 고려한 제품을 위주로 선택했죠.
또, 유치원 꼬꼬마가 갑자기 초등학생이 된다는 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놀이방처럼 느껴질 수 있는 요소도 중간중간 고려해 배치했어요. 시각적인 자극을 고려해 벽면에는 세계지도도 붙여주었답니다.
3. 아동기
아이와 함께하는 공부방을 꾸며보았어요. 그린 컬러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여 곳곳에 그린 컬러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입학하면 책이 더 많아질 것 같아 책 수납이 걱정이었는데요. 공간을 구성하며 벽 한쪽엔 책을 많이 수납할 수 있는 서재로 꾸몄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책을 찾기 쉽게 되었고, 외적으로 보기에도 깔끔해요.
책장 맞은편에는 그린 소파를 두었어요. 이 공간은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을 때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책이 많아지다 보니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해 수납형 소파를 구매했는데 패브릭 소재라 착석감도 편안하고, 방수까지 가능해 매우 만족하고 있답니다.
조명은 자연광에 가까운 것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있고, 정서적 안정감과 살아 숨 쉬는 공기를 제공하는 식물의 도움도 받고 있어요 :)
4. 청소년기
아이가 요즘 많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숙면을 잘 취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가장 먼저 공부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이 분리되는 게 좋을 것 같아 가벽을 활용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연분홍색 컬러를 활용했더니 방의 분위기가 화사해 보여 좋아요. 가벽 앞쪽은 아이가 잠자는 공간, 뒤쪽은 공부하는 공간이랍니다.
이곳이 가벽 뒤 공간인데 생각보다 넓죠? 이렇게 보니 앞에서 보았던 침실의 느낌이 나지 않아요. 침대가 보이면 눕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 텐데, 가벽을 활용하니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되어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될 것 같아요.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 식물을 배치했는데요. 공기 정화에도 도움 되고, 방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주어 좋은 것 같아요.
5. 성인기
딸이 대학생이 되며 외모에 관심이 많아져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주었어요. 아치형 가벽을 만들어 드레스룸과 침실 공간을 분리했답니다. 한창 외모에 나이가 많을 때라 그런지 드레스룸이 생기니 좋아하더라고요.
침실의 전체적인 가구는 레이디가구로 맞췄어요. 화이트&우드 조합을 활용해 최대한 밝고 깔끔해 보이게 인테리어 했답니다.
드레스룸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곳도 에어 드레서 빼곤 모두 레이디가구 제품이에요. 레이디가구의 맥시멈 드레스룸 시리즈로 맞췄습니다. 빌트인은 아니더라도 통일된 느낌으로 다양한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에어 드레서는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했는데 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해 주고, 필터를 활용해 냄새도 없애주어 잘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