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도 여기 갈래”… 홍콩이 가족여행지로 최적인 이유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했다면 홍콩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이와 부모 모두 즐겁게 떠날 수 있는 홍콩 가족여행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야외형 테마파크 레고랜드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도시의 랜드마크를 레고로 재현한 미니랜드, 어트랙션, 레고 교실 등 핵심적인 요소들은 다 갖췄다. 대개 도시 외곽이나 지방에 자리한 레고랜드와 달리 침사추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까지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마블 앳 미니랜드’에서는 레고로 조립한 작은 홍콩을 만나볼 수 있다. 센트럴, 미드레벨, 유젠왕 구, 란타우 섬 등 구역으로 나눠 대관람차, 피크트램, 스타페리, 침사추이 종루 등 홍콩의 핵심 랜드마크와 특징적인 요소들을 레고로 아기자기하게 재현했다.

‘마법사 멀린의 방’은 빙글빙글 회전하는 어트랙션으로 페달을 열심히 밟을수록 위로 올라가게 돼 있어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다. 두 어트랙션 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체험할 수 있다.

레고로 레이싱 카를 직접 만들어 경주를 펼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흔들림 각도를 조절해 누가 가장 강한 집을 지었는지 겨루는 게임도 인기다.
4D 상영관에서는 비와 눈을 맞으며 몰입감 높은 레고 무비를 감상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건물 지하의 실내 놀이터지만 레고 전시부터 어트랙션, 쇼핑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홍콩.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해 준다.

‘고급 패스트푸드점’이라 홍보하며 통밀빵, 유기농 채소, 프리미엄 소고기, 무항생제 닭 등 영양을 고려한 품질 좋은 재료를 활용해 부모들의 염려를 줄여준다.

이곳에서 주문만 하고 식사는 꼭 2층에서 즐기자. 계단으로 올라가면 방문객은 LED 스크린을 통해 3D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며 트랜스포머 세계관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생생한 효과음을 통해 마치 우주선 속에서 우주를 비행하는 느낌 선사한다.


디저트로는 에너곤 씨솔트, 초콜릿 두 아이스크림을 섞어 만든 사이버 트위스트 아이스크림과 네 종류의 오토봇 얼굴 모양 과일 케이크가 인기다.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화려한 색상의 음료 및 디저트, 트랜스포머 디테일을 살린 메뉴까지. 온 가족이 영화 속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추천한다.

낮에 펼쳐지는 ‘플라이트 오브 판타지 퍼레이드’에서는 디즈니 공주를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가족이 편하게 앉아 디즈니 캐릭터, 라이브 가수와 댄서들이 등장하는 ‘라이온 킹의 축제’와 ‘미키와 원드러스 북’ 등의 뮤지컬 쇼를 감상해도 좋다.
메인 스트리트에서 ‘디즈니 페인트 더 나이트’ 퍼레이드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가장 최근 오픈한 디즈니 익스플로러스 롯지와 더불어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까지 디즈니랜드에는 총 3곳의 호텔이 있다.
디즈니 익스플로러스 롯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꾸민 넓은 테마 정원을 갖췄다. 대표 호텔인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은 호화로운 빅토리아 스타일 인테리어로 꾸며져 럭셔리함이 돋보인다.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은 비교적 편안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실외 놀이터, 게임방, 캐릭터 레스토랑과 같은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다.

공원 곳곳과 호텔에서 디즈니 캐릭터 핀을 사람들과 교환할 수 있다.
쾌적한 이용을 위해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디즈니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다. 우선 입장권과 1일 입장권 콤보를 구입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도 방문 전 확인해보자.
디즈니랜드 곳곳에 멋진 사진이 나오는 사진 포인트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을 발견하면 꼭 사진을 남겨 마법 같은 하루를 기록하자.
디즈니 호텔에 머무는 방문객은 파크의 인스퍼레이션 레이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디즈니랜드 역에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인스퍼레이션 호수에서 반짝이는 물빛을 바라보며 평온한 하루를 보내보자.
페달보트나 4인승 자전거를 대여해 가족들과 유대감을 높이는 하루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션파크에 입장하면 해양 테마 아쿠아리움 ‘아쿠아 시티’, 인터랙티브 전시인 ‘놀라운 아시아의 동물관’,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휘스커즈 하버가 있는 워터프론트가 눈앞에 펼쳐진다.
오션파크의 상징적인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가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산과 반짝이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긴 줄을 피해 더 빨리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4분짜리 오션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면 된다.
정상에 도착하면 물을 활용한 놀이기구인 ‘래피드’와 ‘레이징 리버’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헤어 레이저’, ‘플래시’ 등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도 탈 수 있다. VR로 떠나는 우주 항해 어트랙션 ‘어비스’도 인기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는 바다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며 쓰다듬어볼 수도 있고 돌고래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한 시간 동안 판다의 명예 사육사가 될 수도 있다.
휴식을 원한다면 ‘오션 시어터’에서 바다 생물체에 관한 공연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해발 200m의 360도 회전식 전망대인 오션 파크 타워에선 오션파크 너머 애버딘과 외곽 섬까지를 아우르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1950~70년대 홍콩을 재현한 거리인 ‘올드 홍콩’에서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화려한 퍼포먼스와 조명, 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쇼 ‘갈라 오브 라이츠’가 저녁까지 이어진다.

테마파크 옆에는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이 있다. 3가지의 각기 다른 가족 테마 객실을 마련했다. 또 다른 선택지로 남중국해가 내려다보이는 풀러톤 오션파크 호텔 홍콩도 있다.

펭귄관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방문객들은 8-10°C 온도에 알맞은 외투를 챙겨오자.
공연 시간과 파크의 지도를 확인하려면 오션파크 홍콩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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