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판로에 142억 쏟는다… ‘2026 마케팅 지원’ 조기 가동

홍석희 2026. 1.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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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오는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대형 유통망 내 오프라인 기획전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으로,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참여 기업의 마케팅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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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커머스 등 판로 지원에 142억 투입
판판대로 누리집서 일정 확인 후 신청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오는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공고 시점을 앞당겨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마케팅지원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141억7000만원이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로지원 △오프라인 판로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운영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MD가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버티컬 커머스를 포함한 주요 e커머스 플랫폼과 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점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함께 지원해 온라인 유통 진입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대형 유통망 내 오프라인 기획전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업 박람회 등과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열어 바이어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설치해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과 백화점 등에 7개소가 운영 중이며, 민간 유통망 대비 절반 이상 낮은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전담 판매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 설치된 정책면세점은 매장 공간을 4대 K-수출전략품목 중심의 테스트베드로 개편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으로,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참여 기업의 마케팅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AI 기반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등 핵심 서비스를 메뉴판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이 필요에 따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fanfandaero.kr)에 게시되는 통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판판대로 지원사업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 자격과 방법, 선정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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