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컬링은 '영미~' 가고 '5G' 시대 ② "컬링 하지 마" 선생님 반대 뚫고 국대 된 '독종' 김수지 [지금 올림픽]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5G'. 까르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 팀의 중심엔 '투머치토커' 김수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 하마터면 빙판 위에서 못 볼 뻔했다는데요. 체육 선생님이 "너는 힘이 없어서 안 된다"고 뜯어말렸던 소녀가 어떻게 국가대표가 됐을까요? 긴장 풀려고 가져간 책 제목 때문에 팀원들이 뒤집어진 사연까지, [지금, 올림픽]에서 공개합니다.
웃고! 또 웃고! 계속 웃는다!
화기애애한 여자 컬링 국가대표 '5G'
4명의 이름이 '지'로 끝나고 1명은 별명이 돼'지'라 붙은 이름
5G에서 센터는? 바로 '투머치토커' 김수지(혹시 박찬호?)
하지만… 자칫 '국대' 김수지를 못 볼 뻔했다?
[김수지/컬링 여자 국가대표]
“(컬링을) 하고 싶다고 (중학교 때) 체육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그때는 말리고 싶었대요. 제가 힘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선생님도 인정한 '약골' 하지만?!
[김수지/컬링 여자 국가대표]
“제가 계속하겠다고 쫓아다니니까 그냥 시켰는데 이렇게 잘하게 될 줄 몰랐다 얘기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예상을 뒤집은 비결은? 바로 지독한 '연습량'
훈련을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에 고민도 없이 '만장일치' 김수지
[김수지/컬링 여자 국가대표]
“내 토크 중에 절반이 컬링이라서 미안할 때도 많아.”
차가운 빙판 위, 뜨거운 열정 '활활'
팀킴이 부러웠던 김수지 이번이 첫 올림픽
[김수지/컬링 여자 국가대표]
"사실 (2018) 평창올림픽 때는 저는 그냥 단지 부러웠어요, 너무. 근데 (2022) 베이징올림픽은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보니까 너무 마음이 쓰렸어요.”
'절치부심' 202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작년 6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밀라노행 티켓 획득
[김수지/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직후]
“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게 딱 터지면서 끝난 순간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수많은 국제대회 경험에도 올림픽 무대는 떨릴 수밖에
심신 안정을 위해 챙겨온 책 한 권 그런데… 책 제목이?
[김수지]
“외... 외... 외롭다면 잘살고 있는 것이다. (외로워?) 아니. 그냥… 차분한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5G의 이번 올림픽 슬로건 '해브 펀(Have Fun)'
밀라노에서도 해브 펀!
취재 | 인턴기자 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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