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에 가격까지 매력적
시장을 뒤흔들 준비 완료

지난 여름, 기아의 최신 K8 하이브리드 모델이 시장에 공개되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에 시작된 계약과 함께 기아는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 그리고 LPG 버전을 먼저 선보였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관련 부처의 인증이 지연되어 잠시 보류됐다.

그 후 최근 인증이 완료되고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이 확정되면서, 이 모델의 가격이 정식으로 발표됐다.

K8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같은 143만 원의 세제 감면을 받게 되며, 가장 기본 모델인 노블레스 라이트는 세제 혜택을 적용한 후 4,229만 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양의 모델 가격은 노블레스가 4,581만 원, 시그니처가 4,988만 원, 그리고 시그니처 블랙이 5,024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모델의 부분 개선에 따른 것으로, 노블레스는 468만 원, 시그니처는 512만 원이 추가 인상됐다.

K8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었으며, 19인치 휠 기준으로 최저 16.1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또한, 복합 연비 14.3km/L 이상을 기록하며 친환경차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1.6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되어 있으며,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추가되어 시스템 출력은 235마력, 최대 토크는 35.7kgf.m을 발휘한다.

차량의 외관은 주로 전면부에 변화를 주었으며, 버티컬 타입의 헤드램프와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가 결합된 수직 및 수평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보닛 아래에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되어 더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노블레스 라이트 모델을 기준으로 다양한 안전 및 운전 보조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시트, 운전석 통풍 시트 등의 고급 사양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