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024 만우절은 끼룩 온라인과 함께

로스트아크, 만우절 기념 깜짝 로딩 및 로그인 화면 변경

- 6년 전 그 시절 그대로인 로그인 화면과 대기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에 시즌 1의 추억인 '끼룩 온라인'과 대기열이 깜짝 귀환했다.

로스트아크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로딩 일러스트와 로그인 화면을 변경했다. 로딩 중에는 깜찍한 모코코와 코니를, 로그인 화면에서는 시즌 1 대항해 시절 갈매기 우는 소리와 기나긴 대기열을 감상할 수 있다.

서버 접속 대기 창은 '혼잡한 향기가 피어납니다', '서버 접속이 따로 안 될 것도 없고...', '욕망 군단은 더 혼잡합니다' 등 개그성 멘트가 출력된다. 대기 순위로 출력되는 20240401, 20181107, 7942는 각각 오늘의 날짜와 로스트아크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일, 친구 사이를 의미한다.

- 베히모스, 카멘 등 끔찍한 녀석들은 이 모코코와 코니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고

로스트아크는 시즌 1 론칭 직후 사람이 몰려 2만 명 가까이 긴 대기열을 자랑했다. 접속을 위해서는 한참 대기열을 기다려야 했는데, 로그인 화면에서 듣는 갈매기 소리로 '끼룩 온라인'이라는 애칭을 얻었을 정도다. 

이용자들은 "오픈 베타 때 이 게임 하겠다고 컴퓨터 켜 놓고 출근했었는데", "새삼 추억이 생각나네", "대기열 때문에 개그맨 김기열 씨도 사과했었지", "와 진짜 끼룩 끼룩 오랜만에 듣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