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200억 기부하더니 빈털터리…"재산 10원도 없어, 지금 죽어도 호상"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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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재산 현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하철 무료 승차' 나이가 되었는지 묻자 김장훈은 곧바로 "그거만 기다리고 있다. 2년 남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뭔 일 생기면 어떡하냐. 어디라도 크게 아프면 어쩌냐"고 걱정하자 김장훈은 "가는 거지, 뭐. 지금 죽어도 호상이다. 나이가 지금 60살 이러는데 뭐가 걱정이냐. 내가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집 개도 죽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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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재산 현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온 기부로 통장에 돈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그는 긍정과 유머를 잃지 않은 채 매일을 즐기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채널 '하와수'에는 '하와수x숲튽훈. 하와수 숲체험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장훈은 "댓글을 빌려서 말씀드리자면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노인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가 "노인 아니다"라고 하자, 김장훈은 "어차피 노인 맞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하철 무료 승차' 나이가 되었는지 묻자 김장훈은 곧바로 "그거만 기다리고 있다. 2년 남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도 기다리고 있다. 다달이 60만 원 나오고 지하철 공짜면 먹고 살 만하다"고 호쾌하게 웃어 보였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기부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어렵게 사는 연예인으로 '근황 올림픽'에 두 번이나 나오셨다고 한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장훈은 "재산은 10원도 없다. 통장에 돈도 없고 집도 없다. 근데 어렵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뭔 일 생기면 어떡하냐. 어디라도 크게 아프면 어쩌냐"고 걱정하자 김장훈은 "가는 거지, 뭐. 지금 죽어도 호상이다. 나이가 지금 60살 이러는데 뭐가 걱정이냐. 내가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집 개도 죽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집에서 막내라서 어차피 우리 식구들 먼저 다 떠난다. 막판에 작은누나 장지까지 갔다가 내가 가면 된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김장훈의 수위 높은 토크에 당황한 박명수는 "형님 우리 프로그램 말고 다른 데 나가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은 김장훈은 "이런 거 할 때 상조 PPL 받아와야 하는 거다"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91년 1집 앨범 '늘 우리 사이엔'으로 데뷔한 김장훈은 이후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평생 월세 생활을 이어오면서도 누적 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하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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