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F1" 미국 라스베이거스 F1, '미키 & 프렌즈' 관광객 사로잡는다

다음달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F1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쇼가 탄생한다. 바로 디즈니의 콜라보레이션 쇼다. 스포츠 요소를 강화했던 F1은 이번엔 가족단위의 캐릭터 팬 체험을 강화한다.

F1과 디즈니는 이번 대회에 'Mickey & Friends' 브랜드 런칭의 출범을 알리고 내년부터는 획기적이고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미키가 벨라지오 분수 앞에서 특별 퍼포먼스를 벌이는 장면을 벌써부터 연상시킨다.

토요일 밤 결승전에는 디즈니랜드 밴드가 미국 국가 '성조기'를 연주해 개막을 북돋운다. 미키 마우스가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쇼에서 음악과 불꽃을 융합시킨 「원 오브 어 카인드」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는 일부 그랜드 스탠드의 VIP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F1 측은 "디즈니는 스토리텔링, 크리에이비티, 그리고 연결의 힘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 가치는 F1 팬이나 파트너들과도 깊게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라스베이거스 GP는 11월 20~22일에 걸쳐 개최되며, 코스는 유명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포함한 시가지를 주행한다. 지난해 레이스에서는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우승해 루이스 해밀턴(페라리)과 카를로스 사인츠가 시상대에 오른 바 있다.

한편 F1은 미국 내에서 청년층의 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세대가 1949명의 설문 조사 결과 1/4이 F1을 적어도 '어느 정도(다소 혹은 매우)' 열심히 팔로우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TV 시청 중 여러 종류의 통신 단말기(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를 통해 접하고 있다(86%), 올 여름 친구와의 여행에 적극적이고(50%), 미래에 대해 더 낙관적인 태도(45%)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