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00만원..남편 막노동 한다고 밝힌 여배우 근황
생활고로 남편에게 이혼 선고까지 받았던 배우 라미란의 결혼 생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미란은 1994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오수희 역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연극으로 쌓은 연기 내공으로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라미란은 특색있는 조연으로 여러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에서 라과장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죠.
라미란은 영화 '국제시장' '히말라야' '덕혜옹주' '정직한 후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부암동 복수자들' '블랙독' '나쁜엄마' '정년이' 등 여러 대표작을 남겼습니다.
라미란은 2002년 가수 신성우의 로드 매니저였던 김진구 씨와 결혼 후 2년 만에 아들 근우 군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쉽지 않았는데요. 20년간 조·단역을 맡으며 긴 무명시절을 보낸 라미란은 "당시 연봉이 400만원 정도"라고 밝혔죠.
스타 매니저였던 남편의 일도 잘 안 풀리면서도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아이까지 임신한 라미란은 집안 물건을 벼룩시장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다는데요.
아내의 고군분투에 남편은 "원한다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선택지를 줬지만, 라미란은 "아저씨랑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서 일심동체 사랑을 드러냈죠.
라미란은 과거 한 예능에서 남편의 직업을 묻자 "막노동을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노력해서 일하는 남편의 모습이 멋있다"는 라미란의 말에 많은 이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냈는데요.
남편 2016년부터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 중이며, 아들 근우 군은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로 선발되어 활약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원톱작 '정직한 후보'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정점을 찍은 라미란. 본업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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