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4월부터 텔레그램 메신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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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오는 4월부터 차단할 방침이라고 R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를 불법행위에 모집하는 사례 등을 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메신저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텔레그램이 러시아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지난 10일부터 속도 저하 조치 등 이 서비스에 제한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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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메신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yonhap/20260227004126883fqne.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 당국이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오는 4월부터 차단할 방침이라고 R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를 불법행위에 모집하는 사례 등을 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메신저다. 전장의 군인도 텔레그램을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텔레그램이 러시아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지난 10일부터 속도 저하 조치 등 이 서비스에 제한을 가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텔레그램의 음성·영상 통화를 차단했다.
앞서 막수트 사타예프 러시아 디지털개발부 장관은 '특별군사작전' 구역, 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텔레그램 운영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군인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가 텔레그램 메신저로 전선에 있는 러시아군의 정보를 빼내 군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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