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AI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 효과 '톡톡'

최진원 기자 2026. 5.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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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구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는 올 1분기 매출 312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446억원)의 약 7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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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매출 312억원…국내 AI 기반 의료기기 시장선도
웨어러블 인공지능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씽크 매출 확대에 따라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씨어스 1분기 실적. /사진=씨어스 제공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구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씨어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5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1분기 AI 병상 모니터링 플랫폼 기반 수익 구조가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 1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163억원)의 85%를 넘어섰다.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는 올 1분기 매출 312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446억원)의 약 70%를 넘어섰다. 현재 씽크는 전국 주요 병원 중심으로 누적 1만7천 병상 이상 설치를 완료했으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및 대형병원 중심의 운영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 2분기부터는 국내 병원 성수기 진입에 따라 추가 병상 설치와 신규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씽크는 수주와 실제 병원 설치 시점 간 일정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로 현재 판매사인 대웅제약을 통해 수주된 약 3천 병상 규모의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주 물량과 신규 수주가 올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플랫폼 기반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외부 원가 부담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I 웨어러블 기기와 고정형 무선 게이트웨이의 자체 개발·생산 체계와 운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42%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또 현금창출력 강화와 자본 확충으로 이어지며 재무 안정성 역시 강화되고 있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 계열 원헬스와 3년 최소 22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UAE 주요 병원 대상 씽크 실증 사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모비케어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씽크 중심 AI 병상 모니터링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내 병상 플랫폼 확대와 함께 모비케어 중심의 UAE·미국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하며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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