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마도 인근 규모 3.9 지진…경남·대구·부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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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5㎞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애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수동 분석을 거쳐 규모를 3.9로 조정했다.
이 지진은 경남과 경북, 대구, 부산, 울산에서 계기진도 최대 Ⅱ(2)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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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5㎞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98도, 동경 129.70도로,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곳이다.
기상청은 애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수동 분석을 거쳐 규모를 3.9로 조정했다.
이 지진은 경남과 경북, 대구, 부산, 울산에서 계기진도 최대 Ⅱ(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동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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