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선수도 놀랄 실력’ 92세 할머니의 깜짝 반전…실제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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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처럼 소총을 사용하는 90대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샤오샹 모닝뉴스 등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반맹증으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중국의 92세 할머니가 해외여행 중 뛰어난 사격 실력을 보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 출신의 할머니 리 씨는 아들과 함께 방문한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의 사격장에서 실탄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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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처럼 소총을 사용하는 90대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샤오샹 모닝뉴스 등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반맹증으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중국의 92세 할머니가 해외여행 중 뛰어난 사격 실력을 보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 출신의 할머니 리 씨는 아들과 함께 방문한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의 사격장에서 실탄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리 씨는 1950년대 초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CPVA)의 병사였다고 한다.
이달 초 리 씨 아들 왕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할머니의 사격 동영상은 50만 개의 ‘좋아요’와 2만 개의 댓글을 받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아들 왕 씨는 "카자흐스탄의 사격장에서 처음에는 어머니의 사격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참전용사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준 장치가 있고 반동이 적은 소구경 소총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오른쪽 눈의 시력이 손상된 리 씨는 사격할 때 고개를 숙이고 왼쪽 눈에만 의존해야 했다. 그는 10개의 링으로 이루어진 사격 라운드에서 10발을 발사해 7발을 안쪽 링에, 3발을 바깥쪽 링에 명중시켜 총점 97점을 기록했다.
왕 씨는 "어머니가 신호병이었기에 전선에 가본 적은 없다"면서도 "그래도 퇴역 군인으로서 어머니는 여전히 사격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고, 도전하고 싶어 하신다"고 전했다. 왕 씨와 그의 어머니는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기 위해 현재 60개국 이상을 여행하는 중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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