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씨엠의 알룸코트(ALUMCOAT)가 유럽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축 박람회 ‘BAU 2025’에서 유럽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알룸코트가 적용된 호텔이 세계 정상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알룸코트는 알루미늄 컬러강판(Pre-Painted Aluminum, PPAL)으로 건축물의 경량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금속 건축 자재다. 세아씨엠은 PPAL 부문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세아씨엠은 ‘BAU 2025’에서 유럽 현지 시장을 선도하는 외장재 업체와 알룸코트를 활용한 복합패널 외장재를 선보였다. 뛰어난 내후성의 알루미늄 표면에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컬러를 접목했단는 점에서 많은 관람객과 건축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전시에서 한 관람객은 “세아씨엠의 알룸코트를 활용한 알루미늄 복합패널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룸코트가 적용된 건축물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2024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 호텔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베르사유상은 유네스코(UNESCO)와 국제 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건축상으로, 세계적인 전문가 패널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6개 대륙에서 최고의 건축물이 선정된다.
뱅자맹 밀피에(Benjamin Millepied) 베르사유상 심사위원장은 “우리 삶을 더욱 조화롭게 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건축물이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알룸코트는 이 호텔의 인테리어 부문에서 목재, 석재 등 전통적 건축 자재들과 함께 적용됐다. 특히 한옥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일조했다.
세아씨엠 관계자는 “세아씨엠의 PPAL 알룸코트는 세계적인 건축 프로젝트와 국제 건축 박람회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PPAL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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