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죽음의 공포인가 생존의 도전인가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병원 대기실에서 암 환자들이 대기하는 모습을 보면 국내에만 유독 많은 듯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암은 주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지며, 각기 다른 생존율을 보인다.

특히 폐암은 초기 증상이 늦게 나타나고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 발견이 어렵다. 진단 이후에도 꾸준한 치료와 긴 시간의 관리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환자의 체력과 면역 상태는 치료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주장은 50년간 암 환자만을 연구해온 서효석 원장이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직접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암을 단순히 제거하는 방식이 아닌, 환자 자신의 면역 회복이 치료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항암치료에 대한 다양한 시각
암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인 항암요법은 일반적으로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그러나 항암제의 부작용과 개인별 차이로 인해 이를 신중하게 선택하려는 움직임도 존재한다. 서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일부 의사들은 자신이 암에 걸렸을 경우 항암제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환자에게는 항암제를 권하면서도 본인은 산속에 들어가 채식으로 면역 회복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치료 방식에 있어 환자 중심 접근과 다양한 선택권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이요법
서 원장은 암 예방 및 회복을 위한 식단으로 생강, 버섯, 현미, 소고기를 꼽았다. 생강은 진저롤 성분을 포함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며, 감기나 염증성 질환 예방에 긍정적이다. 특히 생강은 조리 시 특유의 향으로 식욕을 돋우는 동시에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데 유용하다. 소고기와 함께 볶아 먹을 경우 생강의 지방 분해 효과와 소고기의 단백질이 조화를 이루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생강을 기름에 먼저 살짝 볶아 향을 낸 뒤 얇게 썬 소고기를 넣고 양파나 채소를 함께 넣어 볶으면 간단한 면역 강화식이 된다. 또는 간장과 생강즙을 활용해 소고기를 조림 형태로 조리하면 소화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식재료로, 면역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은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버섯을 잘게 썰어 현미밥을 지을 때 함께 넣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살아나며, 거친 현미의 질감을 완화해준다. 현미는 흰쌀보다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혈당 조절과 세포 보호에 효과적이다. 버섯을 데쳐 무침으로 먹거나, 된장국에 함께 넣어 끓이는 방법도 간단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소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더불어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세포의 성장과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철분도 다량 포함돼 있어 체력 회복과 빈혈 예방에도 기여한다. 국거리용 소고기를 이용해 된장찌개에 넣거나, 불고기 양념에 재워 야채와 함께 구워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식재료는 복잡한 조리 없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꾸준한 식단 구성만으로도 일상 속 면역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서 원장은 “음식은 약이 될 수도 있다”며, 매끼의 식사가 면역 유지의 기본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면역력을 유지하고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서 원장은 특히 세 가지 습관을 강조했다. 첫째, 아침 기상 직후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체내 수분 보충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둘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증가시켜 면역 기능을 억제하므로, 스트레스 상황을 장기화하지 않고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조명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된다. 완전한 어둠과 조용한 환경에서의 수면이 권장된다.
폐, 유일하게 청소가 필요한 장기
한편, 폐는 유일하게 외부 공기와 직접 맞닿는 장기다. 그만큼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끈끈한 점액이나 가래는 일반적인 기침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아 폐에 잔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 원장은 폐 점액을 묽게 만드는 따뜻한 물 섭취나 심호흡, 유산소 운동 등을 권장했다. 실제로 가래가 노란색, 회색, 검은색을 거쳐 맑은 물 형태로 변화하며 배출되는 과정을 통해 폐가 정화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직접적인 암 치료는 아니지만, 호흡기 건강 유지와 면역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폐 기능을 강화하는 호흡법
서효석 원장은 폐 기능을 강화하려면 일상 속에서 의식적인 호흡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복식호흡은 코로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부풀도록 하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며 복부를 수축시키는 방식이다. 하루 5분씩만 꾸준히 반복해도 횡격막을 자극해 폐활량을 높일 수 있다. 심호흡은 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4초 들이마시고 6~8초에 걸쳐 내쉬는 식으로 천천히 호흡하면 자율신경이 안정되고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주 3회 이상 야외로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깊은 호흡을 하는 것도 폐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다. 숲이나 공원처럼 공기질이 좋은 곳을 걷거나 가볍게 등산하며 호흡을 조절하면, 폐활량과 순환 기능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 약재
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재로는 사삼, 창이자, 신이화 등이 있다. 서 원장은 이들 약재가 폐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 배출을 원활하게 하며, 호흡기 순환을 도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삼은 건조한 폐 점막을 윤택하게 하고 기침이나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창이자는 염증성 질환 완화에 활용된다. 신이화는 코막힘 해소와 호흡기 기능 보조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장 건강, 암 예방의 핵심
또한 서 원장은 폐 건강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장 건강이 면역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장내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줄어들면, 백혈구와 면역세포가 효과적으로 작용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를 제압할 수 있다. 이는 암세포가 자리 잡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암은 반드시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암은 죽음의 병이 아닙니다.” 서효석 원장은 건강구조대 인터뷰에서 이렇게 단언했다. 그는 단순히 병을 제거하는 방식보다 환자 스스로의 면역 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예방과 치료 모두에서 핵심은 내 몸의 방어력을 유지하는 데 있으며, 이는 일상 속 습관 변화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