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한준호!" "왜 김장겸!"…과방위서 맞붙은 'MBC 악연'
[기자]
< 만나면 안 좋은 친구 >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관련해서 KBS가 지난 주말이었죠.
탄원서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자, 민주당의 과방위원실 보좌진이 전화로 항의했다는 논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오늘 과방위가 열렸는데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그 전화 당사자로 한준호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먼저 듣고 가시죠.
[김장겸/국민의힘 의원 : 여러 제보를 받고 해당 전화가 한준호 간사실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냐고 물음을 던졌고, 한준호 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고발해서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받겠습니다.]
[기자]
다만 김장겸 의원 본인도 언급했듯이, 한준호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만약에 과방위의 여당 보좌진이 피감 기관인 KBS 쪽에 전화를 해서 항의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부적절한 것인데, 한준호 의원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분명히 지금 밝히고 있는 거란 얘기죠.
[기자]
한준호 의원은 자신의 모든 보좌진의 통화 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면서 KBS 측에도 그게 누군지 특정해서 밝히라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김장겸 의원을 향해서도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의혹 제기만 하고서 그것에 대해 한준호 의원더러 증명하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허위 사실 유포다 이렇게 얘기를 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강하게 맞붙었는데요.
[한준호/민주당 의원 : 김장겸 의원,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면은 최소한 반성은 해야지.]
[김장겸/국민의힘 의원 :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면 고발해! 고발.]
[한준호/민주당 의원 : 아, 오늘 고발해 드릴게. 고발해 드릴게. 고발해 드릴게요! {한번 해보자고. 어!} 한번 해보자고? 아휴 치졸하게, 거참.]
[김장겸/국민의힘 의원 : 한준호! {왜 김장겸!} 너 말을... 왜 그따구로 해. {왜 김장겸!} 싸가지 없이 말이야.어디서 배운 머리야.]
[기자]
참고로 김장겸 의원 2017년 MBC 사장 시절, 한준호 의원은 당시 아나운서로 사장 사퇴를 요구했던 악연이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 ‘만나면 좋은 친구’는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씁쓸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이성대 기자 수고했습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송지민 김대용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송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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