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37살이고 단성무이를 유명한 정대평이라고 합니다. 제가 원래 집은 속초인데, 여기 강릉에 장사하는 것 때문에 혼자 살고 있어요. 친구하고 강릉에서 가게를 운영하자는 마음이 있어서 여기에 오게 됐어요.

장사하기 전에는 저희가 원래 야구 선수였거든요. 대학교 때까지 야구를 하다가 이것저것 일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장사를 하게 됐어요. 서울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다시 고향 와서 다시 장사하는 거죠. 장사는 너무 잘 돼요. 너무 좋아요.

매출은 저번 달 기준으로 해서 7천만 원 정도 나왔고요. 순수익은 2천만 원 나왔어요. 친구랑 둘이 해가지고 1천만 원씩 가져갔죠. 장사 하기 전에는 둘 다 돈을 못 벌었어요. 여태까지 돈을 못 벌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대출도 받고 해서 친구랑 같이 차리게 됐어요.

자금 때문에 친구랑 동업을 한 건 아니고 친구하고 같이 계속 장사하자는 얘기는 있었어요. 근데 당시에는 서로 같은 지역에 있는 것도 아니었었고, 시간도 안 맞고, 저도 다른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 친구도 다른 일들을 하고 있어서 어려웠는데, 어떻게 하다가 강릉에 모여서 같이 있게 돼가지고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 가게하는 곳 상권이 강릉에서 제일 좋은 곳이에요. 뭘세는 160만 원이에요. 상권이 좋은 거에 비하면 저렴하죠. 이게 강릉의 메리트라고 보면 돼요.

9월 29일에 오픈했는데, 11월 1일부터 보면 총 매출이 6천만 원정도 나왔고요. 12월에는 7천만 원이 들어왔어요. 1월 같은 경우에는 6천만 원 나왔습니다.

매장은 32평이에요. 여기 창업 비용은 보증금 같은 경우에 3천만 원이고, 권리금 같은 경우에는 7천만 원 들어갔습니다. 첫 장사인데도 권리금을 꽤 많이 주고 들어왔어요. 근데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저희는 안 될 거라고는 생각 안 했었어요.

우선은 저희가 단성무이 매장을 가보지는 않았어요. 친구가 저한테 단성무이 매장 사진을 보내줬거든요. 근데 사진만 보고 '이건 안 될 수가 없겠다' 하고 비주얼만 보고 결정했던 거죠. 그리고 제가 이 상권 길을 다녀보니까 매장도 많이 생기고 있고 사람도 꽉꽉 차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강릉에 누가 단성무이 매장을 차릴 것 같아서 지금이 시기라고 생각해서 차리게 됐어요.

지금 매장이 만석이 됐는데, 원래 7시 되면 항상 만석 차고 웨이팅 잡거든요. 매일 만석이 되어도 무뎌지지는 않고 항상 좋아요. 손님이 많이 찾아주시는 이유가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운영을 어떻게 해나가냐 그것도 중요하거든요. 인사도 잘하고 서비스도 좋고, 그리고 제가 사람 기억을 잘하거든요. 그래서 잘 되는 것 같거든요.

저희 단성무이 인스타를 보게 되면 일 매출 300~700만 원까지 찍는다고 하고 있고, 월 매출 1억 찍는 곳도 있더라고요. 저희 앞으로의 목표는 단성무이 전 지점 1등이 되고 싶어요. 더 넘어서고 싶어요.

친구의 목표는 지금은 가게가 하나지만, 점차 늘려가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랑 끝까지 가면서 늘려가고 싶습니다. 보통 동업은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고 주위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는 또 잘 맞더라고요. 친구랑 저는 뭐 걱정은 없습니다. 앞으로 동업 생각 있으신 분들은 너무 딱 나누기보다는 약간 좀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하면은 충분히 잘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