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최초 '수상자' 양자경이 전한 깜짝 '근황'
배우 양자경은 2022년 개봉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60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연기자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후 19년 동안 교제한 연인과 스위스에서 결혼식까지 올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양자경. 이런 그의 최근 신작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후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다.
케네스 브래너와 양자경의 만남...'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9월13일 개봉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오는 9월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같이 밝힌 뒤 케네스 브래너가 전하는 작품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소개했다.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에 이어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케네스 브래너와 양자경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네스 브래너는 "에르큘 포와로가 새로운 사건으로 돌아온다"면서 은퇴 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가 어떤 계기로 다시 탐정의 세계로 돌아오는지 그리고 그가 마주한 사건의 정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에 대해 "평범한 스릴러가 아니다. 포와로도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령의 정체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으로 "이 사건은 그의 믿음을 뒤흔들고 그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후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