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광고협회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가 있는데요, 뉴욕 페스티벌,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입니다. 광고제에는 전 세계 마케터들이 참가해 트랜드를 공유하고 그 해 만들어진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었던 광고를 시상하게 되는데요. 이 중 클리오 광고제는 프로와 학생의 구분 없이 창의성으로 평가합니다. 클리오 광고제에서 한국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적인 광고를 살펴보겠습니다.
영수증이 종이비누!?
클리오 숏리스트(최종후보자명단)에 입상한 ‘It’s finger lickin’ safe’ 입니다. KFC 에서는 Finger Lickin’ Good이라는 슬로건으로 광고를 제작하였으나 코로나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여론에 광고를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대학생들은 브랜드의 슬로건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KFC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고, 영수증을 종이비누로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치킨을 튀기고 남은 기름을 재활용하여 종이비누로 만들어 고객들이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는데요. 브랜드 마케팅 관점에서 친환경 요소를 브랜드 슬로건과 결합하여 좋은 평가를 끌어냈습니다.



아동학대 캠페인
다음 소개해 드릴 수상작은 클리오 어워드 은상을 수상한 ‘Bruised Doll’입니다. 부모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삼성의 AI 기술을 이용하여 고함이나 욕설이 감지되면 인형에 파란 멍이 생겨나는 것인데요. 부모가 인형에 멍이 든 것을 알아차렸을 때 아이에게 가해진 언어폭력을 깨닫게 되어 반성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 광고의 목적입니다.
단순히 AI 기술력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인 아동학대 문제를 이슈화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이 광고는 '2020·2021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은상(Silver Award)을 받았습니다.

환경 파괴로 인한 멸종 위기 동물
다음 소개해 드릴 수상작은 클리오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The Most Beautiful Day of Reptiles’입니다. 파충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낸 아이디어인데요, 아름다운 파충류 삽화를 타이포그래픽으로 만들어 환경 파괴로 인한 멸종위기의 파충류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게 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실제로 채택하여 2019 내셔널지오그래픽 10월호 커버에 선정됩니다.





물 부족 지역에 기부
다음 소개해 드릴 수상작은 클리오 어워드 은상을 수상한 ‘Together change better’입니다. 코카콜라에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자판기를 이용한 후 잔돈을 반환받는 레버를 반대로 돌릴 경우, 잔돈을 물이 부족한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기부의 절차가 간소화되는 방안을 제시해 기부를 독려했습니다. 이와 같은 광고는 브랜드 마케팅 관점에서 본다면 브랜드는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스쿨존에서 아동 사고 예방 (금상 수상)
마지막으로 2020 클리오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Re-route Billboard’ 입니다. 독일의 한 아티스트가 99개의 휴대폰을 수레에 담아 걸어서 구글맵을 속여서 교통 체증을 만들어 낸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학교 주변 등하굣길에 대량의 휴대폰을 넣은 빌보드를 설치하여 등하교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빌보드의 휴대폰들이 켜지게 합니다. 그러면, 네이게이션은 학교 주변을 교통 체증 구간으로 인식하여 운전자에게 다른 길을 안내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게 되는 아이디어입니다.
참고- 클리오 광고제 공식 홈페이지 (https://clios.com/awards/winner/student-experience-activation/kfc/it-s-finger-lickin-safe-87426, https://clios.com/awards/winner/student-design/national-geographic/the-most-beautiful-day-of-reptiles-89397) 중앙일보 "국제 3대 광고제 클리오 어워드, ‘오픈아카데미’ 한국 대학생이 금‧은‧동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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