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기다리던 아빠들 흔들리겠네” 1,200km 달린다는 신형 SUV 정체 봤더니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가족을 태우고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마다 주유소와 충전소를 신경 써야 했던 운전자라면 눈길이 갈 만한 숫자가 등장했다. 한 번 충전하고 연료까지 채웠을 때 최대 1,2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신형 SUV다.

주인공은 중국 체리자동차 계열 브랜드 제쿠의 J7 슈퍼 하이브리드다. 순수 전기차가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방식으로, 전기모터의 장점과 내연기관의 긴 주행거리를 한 차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해외 공식 사양에서는 WLTP 기준 최대 1,200km의 총주행거리를 내세우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 갔다 돌아와도 남는다…1,200km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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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 슈퍼 하이브리드는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18.3kWh LFP 배터리를 탑재한 해외 사양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90km다.

배터리와 연료를 함께 사용하면 총주행거리는 최대 1,200km에 달한다. 장거리에서는 엔진을 사용할 수 있어 순수 전기차의 충전 부담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쏘렌토와 비교하게 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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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밀리 SUV 시장에서 쏘렌토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2026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는 3,896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은 4천만 원 중반까지 올라간다.

J7이 국내에 투입된다면 단순히 ‘1,200km를 달리는 차’만으로 승부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국내 판매가격과 보증 조건, 서비스센터, 부품 공급까지 쏘렌토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느냐가 소비자의 선택을 가를 부분이다.

매일 90km 안쪽이라면 주유소 갈 일이 확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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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색다른 부분은 1,200km라는 장거리 숫자보다 오히려 일상에 있다. 해외 사양 기준 전기만으로 약 90km를 달릴 수 있어 집이나 직장에서 꾸준히 충전할 수 있다면 평소 출퇴근 상당 부분을 전기로 해결할 수 있다.

주말에는 엔진까지 활용해 장거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평일에는 전기차처럼 쓰고, 멀리 갈 때는 충전소를 찾아 헤매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가족용 자동차를 한 대만 운용하는 소비자에게 PHEV가 다시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숫자는 강하지만 국내 가격표는 아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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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J7 PHEV 판매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3만6,900유로부터 판매되며 최대 1,200km의 총주행거리를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이를 환산해 ‘국내 3천만 원대 신차’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국내 출시 여부와 판매가격, 세부 사양이 확정되면 해외 모델과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쏘렌토를 기다리던 소비자의 시선을 잡는 숫자는 분명하다. 1,200km라는 긴 주행거리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숫자와 함께 어떤 국내 가격표가 붙느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