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우는 근처 작은 맥성에서
수비에 전념하며
유비의 구원병을 기다리는데

유비가 보낸 구원병들도
육손의 별동대 훼방에 걸려
형주로 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관우는 직접 성을 빠져나와
도망치려 했으나
겹겹이 쌓인 포위망에 생포되었고

그대로 손권에게 끌려가
서기 219년 아들 관평과 함께 참수됩니다.

관평은 관우의 양아들이 아니라 친아들입니다.

여러 대중매체에서는 관우의 죽음 후 분노한 유비가
앞뒤 안 가리고
곧바로 복수하러 떠났다고 나오지만
아닙니다.

관우 죽음 후
유비가 복수전 하러 가기까지
약 1년 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
220년 조조도 사망합니다.

조조는 생전 본인이
황제가 될 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황제에 오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