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to Childhood
남양주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비스타밸리에서 작가 7인의 작품으로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 생생한 개막식 현장을 소개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가곡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비스타밸리에서 <Kidult : 키덜트>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키덜트를 주제로 한, 유년시절로 가는 여정 ‘JOURNEY TO CHILDHOOD’라는 제목으로 김규진 작가의 개인전과 초대작가 최정희, 김시현, 박재윤, 기증작가 김병진, 장세일, 정창이 등 젊은 작가 7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 12월 14일 전시 개막식에서는 문화평론가 류제홍 박사의 전시회 평이 더해져 다양한 시각에서 전시 작품을 조명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5년 2월 22일까지 진행되어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과 연초를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류 박사에 따르면 키덜트 예술은 차가운 철과 플라스틱, 딱딱한 나무 속에 따뜻하고 낭만적인 관념을 불어 넣는다. 숨겨진 과거를 모양잡아 본을 뜨면 또 다른 자아가 나타나고 그의 차가운 손은 온기가 흐른다. 그리하여 어린 눈으로 보았던 거대한 동물들은 내 안에 들어와 행복한 하나가 된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는 때로 ‘사람의 몸과 같은 형태를 허락하여 그들과 우리가 어쩌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한편, 김규진 작가의 어린 시절로의 여정은 그의 내면에 있는 두 개의 자아, 즉 성인과 아이가 동시에 존재하는 모습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작가가 전하는 조각 작품은 희망과 사랑의 아이콘으로, 그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진화할 것임을 함축한다. 특히 ‘아이와 같은 취미를 가진 성인’이라는 의미의 ‘키덜트(Kid + Adult)’ 전시는 어린 시절의 감성을 간직한 이들에게 추억이 가득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비스타밸리 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어린 시절을 되살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예술을 향유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비스타밸리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와 힐링의 장소로서, 앞으로도 남양주 지역과 젊은 작가, 현대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 시각예술 워크숍 등 예술의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비스타밸리는 아트센터뿐 아니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꼰 파파’와 반려견 동반카페 ‘비니비노’도 운영하고 있어 전시 관람 후 여유로운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숲과 자연 속 힐링 장소로서 승마, F&B, 문화예술, 캠핑 등 여러 콘텐츠를 주제로 문을 열 비스타밸리의 향후가 기대되는 이유다.

구성_ 오수현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5년 1월호 / Vol.311 www.uuj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