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제철을 맞은 토마토, 장 볼 때마다 한 봉지씩 담게 되죠. 그런데 사 오자마자 전부 냉장고에 넣고 계시진 않나요?
토마토는 보관 방법에 따라 맛 차이가 크게 나는 채소입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더 맛있게, 더 오래 두고 먹는 보관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덜 익은 토마토는 실온에서 후숙
아직 단단하고 덜 붉은 토마토는 꼭지가 아래로 가게 두고 실온에서 익혀 주세요. 직사광선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덜 익은 상태로 냉장고에 들어가면 후숙이 멈추고 식감도 퍼석해집니다. 빨갛게 익을 때까지는 실온이 정답입니다.

잘 익은 토마토만 냉장 보관
완전히 익은 토마토는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 야채칸에 넣어 주세요. 수분이 눌리지 않아 훨씬 오래갑니다.
먹기 30분 전쯤 미리 꺼내 실온에 두면 차가움에 가려졌던 단맛과 향이 다시 살아납니다.

자른 토마토는 밀폐해서 빨리
칼을 댄 토마토는 단면부터 상하기 시작합니다. 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하루 이틀 안에 드세요.
양이 많다면 큼직하게 썰어 냉동해 두세요. 파스타 소스나 찌개용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덜 익은 건 실온 후숙, 익은 건 감싸서 냉장, 자른 건 밀폐 후 빨리.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토마토 버릴 일이 확 줄어듭니다.
마침 토마토가 가장 맛있는 계절입니다. 오늘 사 온 토마토부터 바로 적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