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통령”…취임식 선 막내아들 배런에 美네티즌 환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4년 만에 대통령직으로 복귀한 가운데, 취임식에 참석한 트럼프의 막내아들 배런(19)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 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이어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배런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옷깃에는 미국 국기 모양 핀을 꽂았으며,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는 할아버지인 빅토르 크나브스와 어머니 멜라니 트럼프 사이에 자리를 잡고 섰다. 해맑은 얼굴로 아버지의 첫 취임식에 참석했던 8년 전과는 달리 2m 넘는 키를 뽐내며 아버지 뒤에 우뚝 선 모습이었다.
이러한 배런의 모습은 소셜미디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미국의 현지 네티즌들은 배런이 진지한 표정으로 홀에 입장하는 모습, 잠깐 손을 들어 군중에게 인사하는 모습, 율리시스.S 그랜트의 대리석 조각상을 배경으로 선 모습 등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20년 뒤 모습을 엿볼 수 있다”라며 배런이 미래의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배런은 이미 준비가 된 것 같다” “그는 미래에 대통령이 될 거다. 그건 이미 보장된 일” “미래의 대통령을 보라” 등 글이 올라왔다.
한편 배런은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크게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가 전통적인 뉴스 매체에 의존하기보다는 인기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하도록 해, 청년층 지지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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