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와 아름다운 이별을 할 것 같았던 케빈 더 브라위너(34)가 그렇지 못한 이별을 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내로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같은 날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졌다. 경기를 압도하고도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하며 팰리스에게 구단 창단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5회 등을 기록했다.
이번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으나 최악의 마무리가 됐다. 더 브라위너는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 내가 어디로 갈지 추측하는 건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를 노리는 곳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그리고 최근 들어 EPL 팀들도 거론되고 있다.
EPL 내 이적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더 브라위너는 "아마도"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