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휴일 6월 중순 여름 더위, 서울 28℃...산불도 비상

정혜윤 2024. 4. 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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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작하는 6월 초, 서울 낮 평년 26℃ 안팎
주말∼휴일, 서울 28℃…6월 중순 여름 날씨
고온 현상 다음 주 월∼화 비 온 뒤 누그러져
건조한 날씨에 기온 크게 올라 산불도 비상

[앵커]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특일,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으면서 6월 중순의 더운 날씨가 나타나겠고,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위험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고온 건조해지는 주말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요즘 낮에는 부쩍 더워졌는데요.

주말과 휴일, 기온이 얼마나 더 오르게 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통 여름이 시작하는 6월 초, 서울 낮 평년 기온이 26도 정도인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 서울 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치솟으면서 6월 중순의 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은 물론 계절이 무려 2달 이상 앞서가는 셈입니다.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은 휴일까지 이어지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습니다.

[앵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산불 위험도 커지는데, 이번 주말과 휴일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건조한 가운데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산불 위험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산림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위기경보 '경계' 발령하고 산림 주변 경계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경기 동부,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휴일까지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휴일 산불 발생 위험 예측 분석자료를 보면 전국이 대부분 높음 수준이고,

특히 수도권은 건조하고, 영동 지방은 습도가 낮아 위험성이 더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산 주변에서의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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