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화장품 전망] ①한국콜마, 제품믹스 개선·글로벌 유수 거래선 추가 '날개'

한국콜마는 국내 대표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이다. 특히 '선케어' 부문은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기초 특화 제품력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믹스 개선 (썬, 더마)으로 글로벌 유수 거래선을 추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포커스 PG]

실제로 한국에서는 올리브영 인디 브랜드 추가한 것을 비롯해 주력 고객사의 해외 판매 호조, 글로벌 아시아 수출 물량 확보가 눈에 띈다.

중국에서는 썬 제품 판매 승인 취득 효과가 나타나면서 현지 인기 브랜드 신규 확보에 나선 상태다.

한국콜마의 올해 모멘텀은 글로벌 대형 고객사 유치, 색조 경쟁력 강화 (SPF 적용 베이스), 연우 후방 수직계열화 등이 꼽힌다.

한국콜마의 올해 예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조 4,931억원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5748억원 △2분기 6889억원 △3분기 5,824억원 △4분기 6,470억원 등이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매출의 경우 △1분기 2478억원 △2분기 3160억원 △3분기 2202억원 △4분기 2697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매출은 △1분기 388억원 △2분기 706억원 △3분기 470억원 △4분기 424억원 등이 추정된다.

이어 북미 매출은 △1분기 159억원 △2분기 187억원 △3분기 202억원 △4분기 227억원 등이다.

지난 2022년 인수한 화장품 욕기 제조기업 연우의 경우 △1분기 672억원 △2분기 682억원 △3분기 699억원 △4분기 744억원 등의 매출이 예상된다.

HKN의 예상매출은 △1분기 2126억원 △2분기 2248억원 △3분기 2328억원 △4분기 2465억원 등이다.

한국콜마의 올해 영업이익은 1,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영업이익은 △1분기 228억원 △2분기 437억원 △3분기 199억원 △4분기 339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중국 영업이익은 △1분기 -9억원 △2분기 78억원 △3분기 19억원 △4분기 17억원 등이다. 다만 북미의 경우 △1분기 -46억원 △2분기-41억원 △3분기 -40억원 △4분기 -38억원 등으로 4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연우의 영업이익은 △1분기 0.0억원 △2분기 36억원 △3분기 41억원 △4분기 46억원 등으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됐다.

HKN의 영업이익은 △1분기 173억원 △2분기 214억원 △3분기 289억원 △4분기 297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5.6% △2분기 9.6% △3분기 7.4% △4분기 7.4% 등이다.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한국콜마 주가 전망

한국콜마 올해 주가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지배주주순이익 635억원 △EPS 2,700원 △BPS 3만2,352원 △PER 21.9(배) △PBR 1.8(배) △EV/EBITDA 10.9(배) △ROE 9.0 (배) △부채비율 114.2% 등으로 나타났다.

적정주가는 7만5,000원이며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27.1% 등이다. 52주 최고가는 5만9,000원, 최저가는 3만7,600원이다.

절대주가 상승률은 17.5%(1개월) 24.3%(6개월) 55.3%(12개월)이며 상대주가 상승률은 20.1%(1개월) 19.6%(6개월) 52.3%(12개월) 등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충진, 화장품 부자재 용기, 화장품 브랜드 (투자)까지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Copyright © 이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