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볼만한 제주 여행 필수코스 총정리
데이트로 가기 좋은 요즘 제주에서 가장 핫한 곳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데요. 학생들도 방학을 시작하며 놀 곳을 찾고는 하지만, 직장인들에게도 방학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름휴가를 기대하게 됩니다.

최근 북적임을 피하기 위해 일찍부터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진정한 여름휴가는 6월부터라는 말이 나오고는 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6월 제주 가볼만한곳 8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여름꽃 축제부터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제주 여행 필수코스까지 모두 모아보았으니, 이번 여름 연인과 함께 데이트로 제주여행을 기획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6월 제주 가볼만한곳
- 목차 -
1. 휴애리 수국축제
2. 비체올린 여름꽃&능소화축제
3. 와흘메밀마을 축제
4. 9.81파크 제주
5. 원앙폭포
6. 금오름
7. 용머리 해안
8. 노루생태관찰원

1. 휴애리 수국축제

6월 제주 가볼만한곳 첫 번째는 휴애리 수국축제인데요. 수국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제주의 여름에도 수국이 가득 피어오르며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2024 휴애리 수국축제는 정성스럽게 키운 다양한 수국들을 온실과 수국정원, 카페 주변 등 공원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제주 도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내는데요.

전년도보다 더욱 풍성하게 피어오른 이번 수국축제는 신혼여행이나,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을 남기기 매우 좋은 제주 여행 필수코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꽃들과 한라산 풍경이 더해져 기존 수국밭보다 아름다움이 배가 되어버리는 휴애리 수국축제에서 연인과 함께 특별한 데이트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비체올린 여름꽃&능소화축제

자연 속에서 조성된 힐링테마파크인 비체올린에서도 여름꽃 축제를 진행하는데요. 수국과 능소화, 버베나가 조화롭게 공원 곳곳에 피어오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꽃의 대명사인 능소화는 예전에는 양반꽃이라고 불리며 양반이 아니면 심지도 못했다는 귀한 꽃인데요. 축제가 진행하는 비체올린 능소화 정원은 샤스타데이지, 버베나, 수국과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압도적인 규모로 열렸습니다.

능소화 이외에도 곶자왈 속 녹음이 우거진 5.16도로의 숲터널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둘레길은, 힐링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을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수상레저 스포츠 카약 체험, 스피드를 즐기는 드리프트 트라익, 미로공원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을만한 액티비티 활동도 많이 준비가 되어있으니 서둘러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3. 와흘메밀마을 축제

제주도 동쪽에 있는 와흘메밀마을에서도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흰색의 팝콘이 팡팡 터지는 듯한 귀여운 메밀꽃을 구경하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체험, 먹거리까지 이번 제주에서 모두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메밀밭을 산책하며 사진촬영을 하기에도 좋고, 메밀베개 만들기, 와흘 메밀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특히 메밀향이 가득한 먼나머루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빙떡, 메밀지름덕, 메밀왕만두, 메밀핫도그, 메밀국수, 메밀쿠키, 메밀마들렌 등 다양한 메밀음식들이 준비가 되어있고, 뿐만 아니라 레몬 수제차와 에이드, 한라봉 음료, 청귤 음료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었습니다.

개화 상황에 따라 연장 운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개화 상황을 보면 6월까지 연장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축제가 끝나기 전에 서둘러 제주행 비행기 표를 예매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 9.81파크 제주

제주풍경도매우 아름답지만 9.81파크 제주에서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신나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 최초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인 이곳은 마치 미래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9.81파크 제주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 종류의 그래비티 레이싱과 다운힐 레이싱, 업힐 레이싱 등 다양한 트랙을 빠른 속도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레이싱 외에도 스포츠랩, 링고, 아레나, 하늘그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뿐만 아니라 카페테리아와 카페까지 하루종일 놀아도 질릴 틈을 주지 않는데요.

특히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여름 페스티벌이 열리니, 9.81파크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놓치지 말고 모두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5. 원앙폭포

원앙폭포는 돈내코 계곡에 있는 천연 수영장인데요. 6월 제주 가볼만한곳 중에서 가장 프라이빗하며, 제주도 현지인들도 육지사람들을 피해 몰래 간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피서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으로는 바다에서 볼법한 에메랄드빛 물웅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청량하게 쏟아지는 5m 높이의 원앙 폭포수와 주변에 퍼져 있는 상록수들이 절경을 이루면서 매우 조화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웅장한 폭포와 쏟아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물멍을 즐기셔도 좋고, 에메랄드빛 투명한 물에 더위를 피해 들어가서 힐링을 즐기셔도 매우 좋을 텐데요.

하지만 이곳의 물은 엄청나게 차가운 바람에 성인들도 3분 이상 몸을 담그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니, 저체온증에 유의해서 최대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금오름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6월 제주 가볼만한곳은 금오름인데요. 가수 이효리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제주 여행 필수코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온 뒤에는 금오름 정상의 '산정화구호'에 물이 차오르며, 하늘과 주변의 모습이 반사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데요. 이 모습이 아름다운 백록담의 모습과 흡사해 작은 백록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일출과 일몰에는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어 사람들을 감동시키기고는 하는데요. 오름의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 경사는 가파른 편이지만, 중턱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15분에서 20분가량 올라가면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오름의 정상에서는 익스트림스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하늘까지 날아오르며 신비로운 광경을 최대한으로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7.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에서도 이색적인 해안절경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지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관광지입니다.

용머리 해안으로 가는 길은 기암절벽으로 이어져 있어,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불가능한데요. 또한 제주도의 까탈스러운 날씨로 인해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방문 전 미리 날씨와 만조시간대를 파악하여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데, 365일 중 40일 정도만 출입이 가능할 정도라고 하죠. 하지만 6월에는 바다가 다른 때보다 비교적 평안해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용머리 해안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기암석들 위를 통해 이동을 해야 하는데, 바닥이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8. 노루생태관찰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6월 제주 가볼만한곳은 노루생태관찰원입니다. 이곳은 일본 나라시의 사슴공원을 연상시키는 노루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공원인데요.

멀리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전경에다가 자연의 신비함을 가득 만끽할 수 있어, 제주도에서 건강한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루생태관찰원을 가볍게 모두 둘러보는 데에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며, 구석구석 다양한 체험을 즐기더라도 1시간 반을 넘기지 않아 편하게 다녀오기 좋은 여행 코스인데요. 특히 노루먹이 주기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를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매우 좋은데요. 가볍게 방문해 마음속 따뜻함까지 더해 무겁게 내려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6월 제주 가볼만한곳 8곳을 모아 총정리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6월에 놀러 가는 만큼 사람들도 북적일 수는 있지만, 최대한 휴가일을 즐겁게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행톡톡에서는 제철에 맞는 여행지나 신비로운 여행지를 많이 소개해 드릴 테니, 저희를 믿고 여행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만 보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