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는다 지적하자 출산 앞둔 여배우가 꺼낸 한마디

결혼 7년 만의 임신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윤승아

'임신하고 많이 먹는다'는 말에
그녀가 한 대답이
시청자를 웃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Youtube@doflwl

지난 2일 배우 윤승아의 개인 채널 ‘승아로운’에 ‘놀러가요, 압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녀는 “지난 신당동 편에 이어서 압구정 편을 준비했는데 저는 한 15년쯤 전에 압구정에서 많이 놀았어요. 지금은 많이 바뀌어있더라고요”라고 시작했다. 이어 “요즘 MZ세대들은 어떻게 노는지 제가 한번 경험해보겠습니다”라며 자주 간다는 베이글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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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에서 그녀가 엔티크한 영국 느낌의 가게에서 접시에 베이글을 겹겹이 쌓아 담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이 “너무 많이 담는 것 아니냐”고 하자, 윤승아는 “포장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답했다.

윤승아는 계산을 마친 뒤 “크림이랑 버터 들어간 거 고르고 할라피뇨가 올라간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이라며 구매한 베이글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요즘 좀 자극적인 걸 많이 찾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윤승아는 “임신해보실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개인 채널에서 “임신 중기, 내가 제일 즐겨먹는 메뉴들”, “연애/이별/결혼/임신 고민을 나눠요” 등의 영상을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특히 Q&A에서는 임산부인 팬들과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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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임산부는 소식가에서 탈출해 이젠 대식가가 됐다고 사연을 올렸다. 윤승아는 “제가 딱 그래요. 저도 초반에는 입덧이 심해서 오히려 몸무게가 떨어졌다. 그런데 이젠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 고기 2인분을 먹는데 3인분을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과일 하나를 먹어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요즘에는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게 좋지 않다고 하더라. 저와 아이가 건강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 매일매일 몸무게를 잰다. 야식 절대 안 먹고”라며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승아는 지난 4일 “8번째 결혼기념일, 젬마(태명)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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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윤승아는 꽃다발을 든 채 김무열과 함께 웃고 있다. 또한 이들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패션 다자이너 부부 요니P, 스티브 J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올라왔다. 이에 김혜수가 댓글에 “축하해요”라고 남기기도 했다.

윤승아는 올해 6월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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